[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네티즌이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로 승리, 김호중, MC몽을 뽑았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총 7일간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승리가 1위에 올랐다.

총 투표수 17,601표 중 3,278(19%)표로 1위에 오른 승리는 인기 보이그룹 빅뱅 멤버로서 승승장구했으나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의 핵심 인물로 알려지며 큰 충격을 주었다. 결국 성매매 알선 및 해외 원정도박 등의 혐의로 1년 6개월 복역하고 출소한 승리는 이후 해외에서 사업을 하려는 정황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 빅뱅 출신 승리. /사진=더팩트


2위는 2,834(17%)표로 김호중이 차지했다. 지난달 택시와 충돌 사고를 일으켜 논란이 일었던 김호중은 사고 직후 운전자 바꿔치기 및 음주운전 은폐 정황이 드러나며 대중의 분노를 샀다. 사건 이후 예정된 콘서트를 강행하고 음주 운전을 뒤늦게 시인해 비난 여론에 휩싸인 김호중은 현재 구속된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3위는 1,147(7%)표로 MC몽이 선정됐다. 병역 기피 의혹 등으로 오랜 기간 자숙에 들어갔던 MC몽은 자숙 기간 중 작곡가 이단옆차기로 활동했던 의혹이 제기되며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신곡을 발표하고 콘서트 무대에 서는 등 음악 활동을 재개한 MC몽은 최근 래퍼 비오의 미정산금 문제를 놓고 래퍼 산이와 갈등을 빚었다.

이 외에 구혜선, 노엘, 정준영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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