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럴 향 보랏빛으로 연출…다른 향수와 레이어링 효과 탁월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에이피알의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FORMENT)가 대표작 시그니처 퍼퓸 라인의 신제품 ‘코튼366’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포맨트 코튼366./사진=에이피알


이번에 출시된 코튼366은 포맨트가 자신 있게 선보인 시그니처 퍼퓸 라인에서 ‘판타지’를 주제로 새롭게 선보이는 향수다. 숫자 366은 ‘존재하지 않는 판타지’ 366일을 뜻한다. 통상의 1년으로 여겨지는 365일 바깥에 존재하는 366일, 그 날의 ‘빛’과 ‘향기’를 연보라 빛 플로럴과 몽환적인 머스크로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는 향수라는 설명이다.

코튼366은 알데하이딕 시트러스 향을 기반으로 한 탑노트에서 스위트피와 자스민이 조화를 이루는 미들노트를 지나 앰버와 머스크가 가미된 스위트 캐시미어 노트를 베이스로 한다. 아시아 지역을 무대로 활동 중인 조향사 에밀리에 부즈(Emilie Bouge)의 손길이 닿은 향기는 감정을 공유하는 듯한 편안한 플로럴 향을 퍼뜨린다.

또 코튼366은 제품 용기에서부터 신비로운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 스위트피의 오묘한 보라색을 베이스로 용기 하단부부터 은은하게 빛나는 색감은 향수로서 제품의 고급감을 높인다.

코튼366은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다른 향수와 레이어링하면 색다른 향기 효과가 배가된다고 에이피알 포맨트는 설명했다. 특히 비교적 최근 출시됐던 코튼 배쓰와 레이어링할 경우 코튼 배쓰 특유의 비누향 속의 달콤한 향기 포인트를 더한다. ‘자연의 향기’ 3종 중 하나인 상탈 레인과 레이어링 시 진한 우디(Woody)향과 더해져 판타지 숲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감각을 선사한다.

에이피알은 향후에도 포맨트 관련 지속적인 신규 향기 개발과 관련 제품 출시로 관련 시장 영향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국내 대표 토종 향 브랜드로서 입지를 넓혀가는 포맨트인 만큼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하는 새로운 향을 계속해서 소개할 방침이다.

포맨트 관계자는 “코튼366은 기존 포맨트 대표작인 시그니처 퍼퓸 라인업의 통일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접목한 색다른 향”이라며 “국내 대표 향기 브랜드 중 하나로 전통과 혁신을 모두 잡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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