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해경 치료비·순직해경유자녀 학자금 등 3억2500만원 후원
2013년부터 해양경찰청과 협약 맺고 후원 활동 지속
[미디어펜=박준모 기자]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해경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3억2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공상해경 치료비, 순직해경유자녀 학자금, 해경영웅 시상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10일 S-OIL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해경영웅지킴이 후원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OIL 제공


S-OIL은 조난 선박구조, 해양 오염방지, 불법조업 어선 단속 등 최일선 현장에서 대한민국 해양영토 수호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지난 2013년 해양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었다. 이후 해경 관련 프로그램별 후원금 전달식과 해경영웅시상식을 지속해서 개최해왔다.

알 히즈아지 S-OIL CEO는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S-OIL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