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Goodwill Ambassador for Youth)로 임명된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밝혔다. 

세븐틴은 오는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6월 26일 오후 5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청년대사 임명식에 참석한다. 

   
▲ 사진=플레디스엔터 제공


이날 멤버들은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친선대사 수락 연설을 통해 구체적인 활동 계획과 소감 등을 밝힌다. 

세븐틴은 한국 가수 중 처음으로 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로 위촉됐다. 유네스코가 청년 친선대사를 임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네스코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임명한다. 

세븐틴은 청춘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해왔다. 

세븐틴은 2022년 8월부터 유네스코와 함께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이 캠페인을 통해 동티모르 지역학습센터 2개소 건립, 말라위 교육 지원 등이 이뤄졌다. 

지난 해 11월에는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참석해 170여개 국가 청년 대표들을 만나 스페셜 세션에서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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