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 유망 스타트업 60곳 선발…금융·비금융 서비스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제16기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참여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 신용보증기금이 제16기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참여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모집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신보는 일반전형과 글로컬, 딥테크 특별전형 등 총 4개 전형에서 6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기업 맞춤형 융복합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의 축적된 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을 단계별로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제15기까지 총 8315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130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평균 경쟁률 6.4 대 1을 기록했다.

신보는 선발 기업에 AC와 연계한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고, 신용보증·보증연계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창업공간 입주 등 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민간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기관, 대기업, VC 등과 협업해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2017년 제1기 모집을 시작으로 제16기를 맞이한 스타트업 전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스타트업 네스트'에 많은 유망 스타트업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선정된 혁신 스타트업이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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