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연우와 김재원이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만난다.

올해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드라마 '옥씨부인전' 측은 11일 배우 연우, 김재원의 합류를 알렸다. 

   
▲ 사진=각 소속사 제공


이 작품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다.

드라마 '시지프스', '푸른 바다의 전설', '주군의 태양'의 진혁 감독과 '엉클', '내 생애 봄날'의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임지연은 비밀을 감춘 조선의 법률 전문가 외지부 여인이자 만능 재주꾼인 옥태영 역을 맡는다. 추영우는 사랑 앞에선 물불 가리지 않는 조선 최고의 사랑꾼 천승휘로 분한다. 

새롭게 합류를 알린 연우는 옥태영에게 외지부 일을 배우며 열정을 불태우는 차미령 역으로 분한다. 힘든 이들을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상냥하고 따뜻한 마음씨와 할 말은 하는 당당함을 갖춘 여인이다. 옥태영과 비슷한 점이 많은 인물이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도 감추고 있다. 

온 동네 양반댁에서 모두 탐내는 완벽한 청년 성도겸 역은 김재원이 연기한다. 성도겸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든든하게 지켜준 형수 옥태영을 항상 존중하고 의지하는 인물이다. 

네 명의 배우는 인권보다 신분이 우선이던 조선에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자들이 벌이는 사기극과 그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이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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