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0.84% 상승하면서 2730선과의 거리를 좁혔다.

   
▲ 12일 코스피 지수가 0.84% 상승하면서 2730선과의 거리를 좁혔다./사진=김상문 기자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85포인트(0.84%) 상승한 2728.1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4.33포인트(0.16%) 오른 2709.65로 개장한 이후 장중 횡보하다 마감 전에 가서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4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28억원, 10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기계(4.66%), 음식료업(2.37%), 화학(1.36%) 등이 오른 반면, 운수창고(-1.20%), 철강금속(-0.87%), 의약품(-0.86%)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73%)와 SK하이닉스(1.18%), 삼성바이오로직스(0.27%) 등이 상승하며 지수를 부양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40%), 현대차(-0.37%), 셀트리온(-2.60%) 등은 하락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선 간밤 애플 주가가 7%대 급등한 재료에 영향을 받아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재차 시선을 받았다. 이밖에 반도체 대표주와 화장품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미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내일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 변동성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1포인트(0.27%) 오른 870.6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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