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협력사 경영진 등 참여…근로자 작업환경 개선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서부발전은 작업 현장의 안전관리 방안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가, 협력사 경영진, 근로자 대표와 만났다.

서부발전은 지난 1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4년 상반기 안전경영위원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 12일 한국서부발전이 진행한 2024년 상반기 안전경영위원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반기마다 개최하는 회의다. 사외 안전 전문가와 협력사 경영진, 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해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개선할 방안이 투명하고 객관성을 담보하도록 논의하는 자리다.

서부발전은 이날 회의에서 상반기 안전보건관리 현황과 안전 강화 대책, 사업소 안전근로협의체 운영 결과 등을 보고했다. 이어 사외 안전 전문가, 협력사 관계자들과 중대재해 없는 발전 현장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협력사 근로자 위원은 “사업소 안전근로협의체를 통해 근로자 간 안전소통이 원활해지는 등 현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며 “실질적인 안전 확보 방안이 활발히 제안되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전했다.

안전경영위원회 위원장인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안전은 모든 성과의 대전제이자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라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사와 전문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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