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상승하며 2750선을 넘겼다.

   
▲ 13일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상승하며 2750선을 넘겼다./사진=김상문 기자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72포인트(0.98%) 상승한 2754.89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36.01포인트(1.32%) 상승한 2764.18로 개장한 이후 장 초반 한때 2776.72까지 오르며 연고점까지 근접하기도 했다. 올해 코스피 연고점은 지난 3월 26일 장중 기록했던 2779.40이며, 종가 기준 연고점은 2757.09이다.

하지만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은 이날 코스피는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며 고점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상승폭을 줄여가는 모습이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53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4012억원, 1066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2.75% 오른 것은 위시해 SK하이닉스도 3.26%나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27%)도 꽤 크게 상승했지만 현대차(-0.37%), 삼성바이오로직스(-0.81%), 기아(-0.65%)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0.66포인트(0.08%) 오른 871.33에 거래를 끝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1억원, 17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1895억원어치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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