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한국거래소는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을 공익대표 사외이사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업계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사진 왼쪽),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오른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이날 서울사옥에서 2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 임기는 2027년 6월13일까지 3년이다.

민 전 은행장은 동국대 경영학 학사를 졸업했다. 2010년부터 KB국민은행장을 지냈다. 지난 2016년엔 금융감독원 옴부즈만을 역임했다. 

김 대표이사는 고려대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6년부터 한국투자증권에서 IB그룹장 전무, 경영기획총괄 부사장, 개인고객그룹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1월부터는 한투증권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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