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가운데 팀은 연승 행진을 멈췄다.
김하성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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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
지난 1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무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14일에는 샌디에이고 경기 없었음)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222에서 0.220(241타수 53안타)으로 소폭 내려갔다.
김하성은 2회초 2사 1루 첫 타석에서 헛스윙(파울팁) 삼진을 당했고, 5회초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초 2사 1루의 세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1, 2루 찬스를 엮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잭슨 메릴의 솔로홈런으로 뽑은 1점 외에는 타선이 무기력해 1-2로 졌다. 오클랜드와 홈 3연전을 스윕하며 3연승을 달렸던 기세가 메츠와 원정 첫 경기에서 꺾였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맷 왈드론은 7이닝 동안 안타를 3개밖에 맞지 않고 호투했다. 하지만 3회말 J.D. 마르티네스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고 2실점한데다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을 떠안았다.
시즌 전적 샌디에이고는 37승 36패, 메츠는 31승 37패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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