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상봉 제2공구 노반시설 기타공사 따내
[미디어펜=서동영 기자]한신공영이 공사 수주에 탄력이 붙었다. 이번에는 2200억 원이 넘는 철도 공사를 따내 주목을 받고 있다. 

   
▲ 한신공영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 제2공구(용산~상봉) 노반신설 기타공사 수주 공시./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17일 한신공영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 제2공구(용산~상봉)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지난 14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노선 총 계약금액은 약 2772억 원이며 한신공영은 지분의 80%인 약 2218억 원이다. 해당 공사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과 성동구 상왕십리동을 잇게 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30년 1월까지다. 

한신공영은 공공공사와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천안눈들건널목공사(331억 원), 4월 임계동해도로(701억 원),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2공구(667억 원), 지난달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 7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2400억 원), 제천 청전·시영아파트 재건축(계약금액 3136억 원)을 따낸 바 있다. 더불어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5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추정가격 2200억 원) 수주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잇단 수주는 한신공영이 기술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평가다. 수주 확대 영향으로 최근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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