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대구FC 장성원이 K리그 5월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주인공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대구 장성원이 2024시즌 5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동원F&B가 후원하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

5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0~15라운드 6경기를 대상으로 후보를 정했는데, 대구 장성원과 강원FC 양민혁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장성원은 14라운드 강원전에서 후반 30분 그림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을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양민혁은 15라운드 전북전에서 전반 3분 골라인 부근에서 골문 위쪽을 노린 강력한 슈팅을 시도해 득점을 올렸다. 

‘Kick’ 팬 투표는 이번 달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3일간 실시했다. 그 결과 장성원이 4622표(64%)를 받아 2588표(36%)를 받은 양민혁을 따돌리고 '5월 이달의 골'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장성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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