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북 현대 골키퍼 정민기가 K리그 5월 최고의 선방을 한 주인공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전북 정민기가 2024시즌 5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링티가 후원하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 80%, 링티 공식몰을 통한 투표 20%를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Kick’ 팬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으며, 링티 공식몰 투표는 기간 내 가입자당 1회 참여가 가능하다. 

5월 ‘이달의 세이브’는 K리그1 10~15라운드 6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전북 정민기와 제주 김동준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정민기는 15라운드 강원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강원 야고와 1대1로 맞서는 위기 상황을 막아내는 놀라운 반사신경을 보였다. 김동준은 12라운드 포항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이호재의 슈팅을 막아내는 슈퍼세이브로 실점을 막았다. 

‘Kick’과 링티 공식몰을 통해 진행된 팬 투표는 이번 달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3일간 실시했다.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정민기가 62점(4113표)을 획득해 38점(2742표)을 받은 김동준을 따돌리고 ‘5월 이달의 세이브’를 차지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정민기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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