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빌리 멤버 츠키에게 악성 댓글을 단 팬에게 조치가 취해졌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온라인 에티켓'에 대한 안내를 통해 악성 댓글을 단 팬의 닉네임을 공개하고 "공지가 올라간 시점부터 신고된 회원의 버블 답장은 아티스트에게 더 이상 보이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소속사는 "해당 내용 관련해 온·오프라인에서 아티스트에게 심리적 불안감을 조성하는 추가적인 발언이 상세 확인될 경우 추후 모든 팬 이벤트에서 영구 제외 조치 예정임을 안내드린다"고 경고했다. 

해당 팬의 발언은 온라인을 통해 알려졌다. 그는 츠키에게 "그런 행사를 가면 모르는 사람보다는 빌리브(팬덤명)를 찾아보고 인사해라"고 지적했다. 츠키는 "서운한 마음을 갖게 해서 미안하다", "서운해 하지 말아달라"고 답했다. 

소속사는 그동안 아티스트가 신고를 원치 않아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본으로 돌아가서 영영 오지 마라', '일본으로 돌아가. 얼굴 보기도 싫다', '정신 좀 차리고 살아' 등 입에 담기 어려운 언행이 지속돼 아티스트를 보호하고자 해당 회원(팬)에 대한 신고처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편, 빌리는 오는 7월 12일부터 독일 뮌헨을 시작으로 유럽 9개 도시에서 첫 월드 투어 '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 EUROPE'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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