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18일 "오랜 시간 아티스트와 프로듀서로 호흡을 맞춘 로제와 테디가 서로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더팩트


이어 "현재 로제는 새로운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앞으로 글로벌 음반사와 함께 전 세계에서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앞으로도 로제가 더욱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더블랙레이블은 그룹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2016년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그룹 빅뱅 멤버 태양,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 가수 자이언티, 배우 박보검과 이종원 등이 소속돼 있다.

테디는 '휘파람', '붐바야' 등 블랙핑크의 여러 히트곡을 만들며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왔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해 말 기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재계약을 체결했다. 솔로 활동은 별개다. 앞서 블랙핑크 제니, 리사, 지수가 각자의 개인 레이블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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