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지난 4월 상장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넘겼다.

   
▲ 지난 4월 상장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넘겼다고 18일 회사 측이 밝혔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7일 종가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이 11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상장 이후 2개월 만이다. 상장일부터 전날까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27억원에 달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는 스마트폰 등 기기에서 AI(인공지능) 연산을 수행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ARM과 퀄컴 비중이 각각 17%를 차지하며 애플은 9% 비중으로 편입됐다.

김병석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AI가 일상화되며 앞으로는 누가 더 실용적이고 개인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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