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전산장애 예방체계를 전면 재점검하는 '전산장애 대응 프로세스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 한국거래소는 전산장애 예방체계를 전면 재점검하는 '전산장애 대응 프로세스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지난 3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산오류로 인해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의 주가가 원래 가격의 1000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으로 표시돼 거래가 한동안 중단되는 일이 벌어진 데 따른 사전 예방 차원이라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TF는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파생시장 등 담당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거래소는 "TF를 통해 시장에서 발생 가능한 여러 형태의 전산장애를 사전 예방하고, 장애 발생 시 적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라며 "전산장애 발생시 시장 참가자들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장 운영을 신속하게 재개하기 위한 효과적 개선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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