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원의 수호자이자 국제 자유무역 가치를 지키는 숨은 영웅”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0일 창원시 해군기지사령부를 방문해 아덴만·소말리아 해역으로 출정하는 청해부대 제43진 왕건함(함장 해군대령 최종수) 부대원들을 환송했다.

   
▲ 20일, 진해 군항에서 열린 청해부대 43진 출항 환송식에서 부대장 최종수 대령(맨 앞줄 가운데)과 부대원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해양수산부


강 장관은 우리 선박과 국민 보호를 위해 헌신해 온 청해부대의 노고와 성과를 격려하고, 제43진의 성공적인 임무 완수와 장병들의 무사 귀환을 당부했다.

격려사를 통해 강 장관은 “우리에게 안전한 바닷가 수호는 생존과 번영이 걸린 문제이다.”라며 “청해부대는 우리 선원의 친근한 수호자이자 우리 경제와 국제 자유무역의 가치를 지키는 숨은 영웅”이라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편, 청해부대는 2009년 문무대왕함 파병을 시작으로 아덴만 해역에서 다국적 연합함대와 해상안보작전과 선박호송 서비스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금은 올해 2월에 파견한 제42진 대조영함이 임무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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