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운 ESG 전략담당, "디지털 기술 활용해 인재를 꾸준히 육성해왔다"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SK C&C는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제37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 발전유공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 신용운 SK C&C ESG전략담당(오른쪽)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부터 '정보문화 발전유공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받고 있다./사진=SK C&C 제공


정보문화 발전유공 분야 정부 포상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건전 정보문화 조성, 디지털 역기능 대응 등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과 건전한 정보문화 창달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SK C&C는 청년 장애인을 비롯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와 ESG 실천 활동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SK C&C는 2017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씨앗(SIAT)'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장애인 IT 전문 인재 육성과 채용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SK C&C의 설명이다. 구글, IBM, 메가존 클라우드 등 주요 기업들과 '씨앗 얼라이언스'를 맺고 ICT 직무별 맞춤 교육 과정 설계·운영 및 취업 지원 등을 함께 진행해 왔다. 지난해까지 씨앗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 장애인 총 243명 중 22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SK C&C는 매년 구성원 모금을 통해 ‘행복IT장학금’을 조성하여 IT 전문가를 꿈꾸는 장애 청년들을 돕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 장학금은 그동안 총 16억4000만 원이 모금됐다. 이를 통해 총 1007명의 학생이 후원을 받았다.

SK C&C는 일상 생활 속에서 ESG 실천을 장려하는 앱 '행가래'를 통해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활동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0년 7월에 첫 선을 보인 행가래 앱은 건강 걷기, 계단 이용, 텀블러 사용, 헌혈 인증, 잔반제로 실천, 플로깅 등 다양한 ESG 실천 활동을 도입해 기업 및 기관 특성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일반 기업과 전국 50개 초·중·고등학교 등 90여곳에서 행가래를 도입해 사용중이다.

신용운 SK C&C ESG전략담당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청년 IT 인재를 꾸준히 육성해 왔다"라며 "행가래 앱은 일상 생활 속에서 다양한 ESG 실천 활동을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한편, 새로운 기부와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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