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부산·울산·경남중기청-부산대와 손잡고 ‘스스로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역량 강화부터 현지 시장개척단,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남부발전이 부산·울산·경남 3개 중기청, 부산대학교와 동남권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남부발전은 20일 부산 본사 대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 3개 중기청 및 부산대학교와 ‘스스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부산·울산·경남 3개 중기청 및 부산대학교와 ‘스스로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내수 부진 등의 이유로 2022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는 기술창업의 활성화와 수출역량을 갖춘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토록 지원하려는 기관들의 뜻이 모이면서 추진됐다.

‘스스로 프로젝트’는 시장조사, 수출 프로세스 습득 등 기본기 체득을 지원하는 ‘스‘타일업, 무역사절단·현지 벤더 등록 등 시장개척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스‘케일업, 지역 기술창업기업 성장과 도약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하는 ‘로’컬(지역) 활력의 앞 글자를 딴 창업기업 지원사업이다. 창업기업의 역량 강화와 시장 확장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부산, 울산, 경남소재 수출초보 창업기업 15곳을 발굴해 사업진단 및 맞춤 지원, 향후 경제성장이 전망되는 베트남 현지 진출 등을 도울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5개 기관은 수출 교육, 시장정보제공 등 해외 진출을 위한 기본기 배양, 해외시장 파견,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등 해외시장개척 및 기반 조성 협력, 협약기관 해외 진출 지원사업 공동 추진 및 네트워크·인프라를 활용한 후속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향후 에너지 및 국가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은 중대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창업 및 동남권 창업생태계 활성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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