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1등 당첨 기쁜 소식에 헐레벌떡 집으로 뛰어가 아내에게 당첨 사실을 알렸고, 처음엔 믿지 않던 아내가 복권 실물을 보더니 믿고 함께 기뻐하였습니다."

6월 넷째 주인 22일 동행복권 로또 제 1125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1000 82회차 1등(당첨금 5억)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 6월 넷째 주인 22일 동행복권 로또 제1125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1000 1등에 당첨돼 5억원을 받게 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제1125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22일 저녁 8시3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 20일 동행복권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한 달에 두 번 정도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 얼마 전 꿈에 로또복권이 나왔는데 번호가 흐릿해서 잠에서 깬 후에도 번호가 기억나지 않았다"라며 "며칠 후 집 근처 공원에서 운동을 하다가 복권판매점이 보여 주머니에 있던 현금 1만3000원으로 로또복권 1만 원, 스피또1000 3장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피또복권은 공원 의자에 앉아 확인을 해봤는데 1등 당첨이 된 것을 확인했다. 정말 당첨이 된 건지 의아해서 복권판매점에 재방문하여 판매점주한테 확인을 받았고, 1등 당첨이 맞다고 얘기해주셨다"며 "기쁜 소식에 헐레벌떡 집으로 뛰어가 아내에게 당첨 사실을 알렸고, 처음엔 믿지 않던 아내가 복권 실물을 보더니 믿고 함께 기뻐했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용산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구입했다는 주인공은 "평소 한 달에 두 번 정도 로또와 스피또복권을 구매한다. 당첨금은 자녀의 결혼자금에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감으로는 "일단 기쁩니다. 아들 결혼자금으로 사용하겠습니다. 항상 고맙고 감사하게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24회차 동행복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자는 10명이 나와 각각  26억2333만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당첨유형은 자동 5명 수동 4명 반자동 1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4곳, 서울 1곳, 인천 1곳, 강원 1곳, 충북 1곳, 충남 1곳과 복권판매사이트 동행복권 등이다.

지금까지 로또 1등 누적 당첨자는 총 8845명으로 나타났다. 제1125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22일 저녁 8시35분경 MBC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당첨번호가 결정되고 난 이후부터 조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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