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창간 24주년을 맞은 폴리뉴스(대표이사 김능구)가 20일 여의도 켄싱턴호텔 15층에서 정˙재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상생과통일포럼(공동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22대 총선 당선자 축하연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6선의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5선의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에서는 추경호 원내대표와 안철수·김정재·이만희·김희정·권영진·이인선·최형두·조은희·정희용·이상휘·박상웅·강명구·이달희·박준태·신동욱 의원이 참석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지원·김태년·김교흥·김영배·박수현·서영석·정진욱·염태영·김현정·이상식·조계원 의원 등 여야 현역의원 33명이 참석해 폴리뉴스 창간 24주년을 축하했다.

   
▲ 폴리뉴스 창간24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폴리뉴스 제공

개혁신당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를 비롯해 천하람 원내대표, 이주영 의원 등 당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진보당에서는 윤종오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내빈으로는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 성낙인 전 서울대총장, 이의춘 인터넷신문협회 회장, 김광재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재계에서도 현대·기아차, SK그룹, KB금융그룹,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등 산업계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창간과 22대 총선 당선자들을 축하했다. 이외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 김기흥 한국디지털혁신연대·블록체인포럼 회장,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윤여진 시사1 발행인 겸 선임기자, 김종원 에브리리서치 대표, 이종근· 이종훈·김홍국 정치평론가 등도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상생과통일포럼의 취지에 공감하고 있는 5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한국의 정치를 업그레이드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폴리뉴스도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이 겪는 경제·인구·기후위기 등 복합 위기를 헤쳐나가는데 상생과통일포럼이 앞으로도 보다 나은 해결방안을 거듭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은 축사에서 "폴리뉴스는 4가지 면에서 성공했다”고 평가했다"며 "인터넷 매체로서 지면의 한계를 뛰어넘고 방송 시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매일 아침 7시 30분에 5천 명에게 뉴스를 전달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은 "폴리뉴스는 김능구 대표의 삶과 같이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한 민주시민의 산실"이라며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인 만큼 김능구 대표와 더불어 대한민국 민주시민의 모태가 될 수 있는 폴리뉴스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폴리뉴스가 가지는 경험과 상생과통일포럼에서 선배들이 이끌어주시는 문화 속에서 저희가 더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 정치 발전 이루겠다"며 "지금까지 해주신 것보다 더 열심히 해주셔야 저희가 힘내서 달릴 수 있다. 앞으로 많이 배우고 저희도 기여할 바에는 기여하겠다"며 축사를 마쳤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22대 국회에 들어왔는데 상생과 통일 2개 다 제가 좋아하는데 아직 상생도 부족한 것 같고 통일도 아련한 것 같아 좀 답답하다"며 "우리 국회가 조금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달려가는데 폴리뉴스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미국에는 폴리티코가 있는 것처럼 한국에는 의원들과 정치 엘리트들이 애독하는 폴리뉴스가 그러한 역할을 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의 상생과 협치를 일관되게 추구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축하와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진 상생과통일포럼에서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세계정세변화와 한국경제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한 기념강연을 통해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에서 '안미경세(안보는 미국 경제는 세계)' 전략으로 다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새로운 대외경제정책의 핵심 키워드로 혁신성, 개방성, 포용성 등을 꼽았다.

그는 인구 고령화가 급진전되는 소규모 개방경제라는 우리나라의 특성을 고려해 경상수지 안정화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소규모 개방경제의 경우 경상수지 안정성이 대외건전성의 핵심지표로 꼽힌다. 고령화에 따른 저축률 하락은 총저축의 감소로 이어져 경상수지를 추세적으로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기념강연이 끝나고 난 뒤 당선자의 시간에는 22대 총선에 처음 당선된 의원들이 폴리뉴스 창간을 축하하면서 국회 등원소감과 앞으로의 각오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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