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까지 100일간 근로자·임직원 안전의식 향상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두산건설은 지난 20일 전국 현장에서 두산건설 및 협력사 임직원, 근로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건강관리 강화 100 - 3GO’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 두산건설 최고안전책임자(CSO) 이강홍 대표이사가 현장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다./사진=두산건설


안전보건 건강관리 강화 100 캠페인은 이달 20일부터 9월 1일까지 100일간 전 근로자와 임직원의 안전의식 향상 및 실행력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온열질환·태풍·장마철 집중호우를 중점으로 관리해 안전보건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3대 기본 수칙(물·그늘·휴식제공)을 중점으로 관리한다. 작업공간에 이동식 휴게실을 설치해 그늘막, 아이스박스, 선풍기 등을 기본적으로 구비하고 본사와 현장에 폭염전담관리자를 배치해 폭염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전보건의식 고취를 위해 현장여건에 따라 푸드트럭, 수박Day 등을 운영해 간식과 휴식을 제공하는 감성안전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옥외 연속적인 작업 시 근로자 교대인원을 추가 투입해 근로강도를 낮추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한다. 두산건설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인 DSSP를 통해 휴게시간 및 폭염정보에 대해 공지한다. 특히 온열질환 민간군에 속하는 근로자의 경우 스마트 밴드를 지급해 개인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 예상치 못한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태풍·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현장 주변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작업을 중지하고 근로자들의 작업장 출입을 통제한다. 작업 재개 시에는 철저한 사후점검을 진행해 2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평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영층이 참여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직접 현장점검 및 현장간담회를 진행하는 ‘CSO MSLT(안전 리더십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두산건설 CSO 이강홍 대표이사는 “전 현장의 근로자 및 임직원의 노력으로 2023년도에 중대재해 0건을 달성했다”며 “여름철은 더위와 자연재해로 더 많은 사고 위험이 있는 만큼 근로자분들의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과 안전한 근무여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을 우선시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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