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추진체계 수립·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현황 등 수록
ESG 경영활동 통합정보 제공…이해관계자 정보 활용도 제고
[미디어펜=박준모 기자]SK이노베이션이 이해관계자 요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 SK이노베이션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올해 보고서는 주요 투자자, ESG 평가기관,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ESG 최신 트렌드와 이중 중요성 평가 결과를 반영한 ‘스페셜 페이지’를 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이중 중요성 평가는 설문 중심에서 벗어나 이해관계자 간담회 결과 등을 고려해 SK이노베이션의 ESG 주요 과제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스페셜 페이지에는 공시 의무화라는 ESG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글로벌 지속가능성 정보 공시 규제 대응 현황이 게재됐다. 또 생물다양성 추진체계 수립, 다양성&포용성(D&I) 및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강화 현황이 새롭게 수록됐다.

이와 함께 올해는 ESG 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ESG 경영활동의 통합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보고서를 작성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의 중요 아젠다별 전략·성과·로드맵 등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재편하고, 전달 내용을 최적화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SK이노베이션의 환경 제품·서비스 사회적가치(SV) 성과가 51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9억 원 증가했으며, 저탄소 연구개발(R&D) 투자 성과 역시 30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48억 원 늘어났다.

김용수 SK이노베이션 ESG추진담당은 “국내 및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생물다양성, 공급망 리스크 관리 등 ESG 핵심 이슈들도 다양한 외부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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