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최민환의 '7살 장남’ 재율이 ‘스피드 발차기’ 대회 금메달에 도전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31회는 ‘오늘도 사랑이 내린다’ 편으로 꾸며진다. MC 최지우, 안영미와 함께 스튜디오에 슈퍼맨 김준호, 제이쓴, 최민환, 문희준, 비와이가 출동한다. 

   
▲ 사진=KBS 제공


이날 최민환의 7살 장남 재율이는 보라띠를 굳게 매고 금메달 획득을 위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재율은 다람쥐처럼 가볍고 날쌘 몸놀림과 화려한 줄넘기 기술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줄넘기 X자 뛰기와 이중 뛰기를 완벽히 성공한 뒤 푸시업과 물구나무서기까지 선보인다. 
 
최민환은 대회의 시작을 기다리던 재율이 한껏 경직된 자세로 안절부절못하자 “재율이가 연습한 대로만 하면 돼”라고 응원한다. 5살 쌍둥이 동생 아윤과 아린은 두 손을 맞잡은 채 오빠 재율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재율은 “목표는 120개”라는 외침과 함께 떨리는 가슴을 붙잡고 본 대회에 출전, 금메달을 향한 의지를 불태운다. 그는 초반부터 발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른 스피드로 미트를 치며 태권 소년의 진면목을 발휘한 가운데 연습 때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뽐낸다. 

이를 악다문 다부진 모습과 튼튼한 다리를 힘껏 내리치는 재율의 모습은 듬직한 큰 오빠의 아우라를 내뿜는다. 이를 본 최민환은 울컥하고, MC 안영미도 눈물을 글썽인다. 

재율이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딸 수 있을지, 그 노력의 결실은 ‘슈돌’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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