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윤하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전시회를 선보인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24일 "윤하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2024 팀보타展 '하울림 : 아림의 시간' 디렉티드 바이 윤하 X 팀보타(DIRECTED BY YOUNHA x TEAMBOT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사진=C9엔터 제공


'하울림 : 아림의 시간'은 윤하와 보타니컬 아티스트 그룹 팀보타가 함께 준비한 전시회다. 지난해 12월 윤하의 20주년 언팩 이벤트 "와이"를 통해 공개된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중 하나다. 당시 김상욱 물리학과 교수가 직접 출연해 "윤하는 음악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의 저변을 획기적으로 넓혀주는 아티스트"라며 "윤하가 앨범에 담는 주제와 유사한 고민으로 전시회를 계획해왔다"라고 예고한 바 있다.

팀보타의 양준보 총괄 디렉터는 "윤하의 활동에 있어서 자연, 우주, 인간, 감정에 대한 고찰이 깊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어 감격스럽고 영광이다. 윤하가 20주년 앨범에도 자연을 이야기 하려고 하는 만큼, 팀보타와 합이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대중이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가 될 것"이라는 소감과 자신감을 전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전시회 포스터에는 윤하의 음악처럼 신비로운 자연의 매력이 담겨 예비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윤하가 전시회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윤하는 전시회를 비롯해 앨범, 콘서트, 자체 콘텐츠 등 다양한 방식으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현재 정규 7집 앨범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스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오는 7월 3·4·6·7·10·11·13·14일 등 총 8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5년 만에 소극장 단독 콘서트 ‘潤夏(윤하) : 빛나는 여름’을 선보인다.

2024 팀보타展 '하울림 : 아림의 시간' 디렉티드 바이 윤하 x 팀보타'는 오는 7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공개된다. 이날부터 이달 30일까지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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