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사장 주재 '전사 재난대책 점검회의' 개최
올해 장마·기상 전망 및 풍수해 대응체계 등 논의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4일 윤석대 사장이 주재한 '전사 재난대책 점검회의'에서 홍수기 풍수해와 폭염 등 여름철 재난을 대비해 전사 대응 실전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 윤석대(가운데) 수자원공사 사장은 24일 대전 본사 K-water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사 재난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홍수기 풍수해와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전사 위기 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수자원공사


이번 회의는 본사와 본부, 전국 부서장 등 총 1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댐 홍수 조절과 수도시설 비상 대책, 건설 현장 안전관리 등 홍수기 대비 재난 대책을 종합적으로 확인·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2024년 장마 및 기상 전망 ▲극한홍수 대비 댐 운영계획 ▲풍수해 대응체계 및 종합 대비상황 ▲여름철 수도시설 운영 및 위기관리 대책 ▲건설 현장 안전관리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윤석대 사장은 재난 대응 콘트롤타워인 'K-water 재난안전상황실' 기능과 시스템 구축 현황도 함께 점검하며 하류 안전과 유역 전반을 고려한 탄력적 댐 운영 등이 실효성 있게 가동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올해 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직접 전사 특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전국 주요 댐 현장을 예찰하는 등 재난 대비 태세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전국 445개 시설과 314개 건설 현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전국 102개 부서에서 풍수해(태풍·호우)로 인한 시설 사고 대응에 중점을 둔 모의훈련을 실시해 비상 연락 체계와 예비자재 확보 상태 등을 확인했다.

윤석대 사장은 "앞으로 모든 자원을 집중해 위기 대응체계를 견고히 유지하겠다"며 "그동안 추진했던 현장점검 등 선제적 대응 활동을 종합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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