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우량 배당주에 투자하고 커버드콜 전략을 병행하는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넘겼다고 2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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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우량 배당주에 투자하고 커버드콜 전략을 병행하는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넘겼다고 25일 발표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
해당 펀드의 순자산은 24일 종가 기준 1186억원으로 작년 말 438억원에서 반년 만에 3배로 급증했다. 주 투자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등이다.
커버드콜을 통해 주가 하락에도 대비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기법은 콜옵션(주식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매도해 하락장 때 별도 수익(옵션 프리미엄)을 얻는다.
이 펀드는 언헷지(UH)형과 헷지(H)형 2가지가 있는데 달러화 강세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상승 성향에 투자하려면 언헷지형을, 반대로 원화 강세를 염두에 두면 헷지형을 택하면 된다.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장 상무는 "이 펀드는 미국 우량 배당주에 커버드콜 전략을 더해 변동성은 완화하고 배당과 옵션 프리미엄의 꾸준한 수익을 추구한다"며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등으로 미국 시장에 장기로 투자하려는 경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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