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스미다 아이코가 전유진의 '과외'를 받고 일취월장한 한국어 실력을 과시한다.

25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5회에서는 무더운 날씨를 한 방에 날려버릴 시원한 무대들로 '도전! 써머 퀸' 경합을 벌인다.

이날 한국 국가대표 가수 전유진-린과 일본 국가대표 우타고코로 리에-스미다 아이코가 청량감으로 가득 찬 레전드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자타공인 '한일 4대장' 4인방은 일본 유명 록밴드 Tube의 'Season in the sun'을 함께 부르며 저력을 발휘한다. 특히 네 사람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환상적인 화음의 무대를 선보이자, 현장에서는 일제히 감탄이 쏟아진다.

4인방의 무대에 멤버들은 모두 일어나 파티 무드를 즐긴다. 무대가 끝나자 MC 강남은 "너무 행복하다! 놀러 가고 싶다"며 여름날 트로피컬 분위기에 푹 빠진 소감을 전한다. 과연 전유진-린-리에-아이코가 열창한 'Season in the sun'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 조회수 킬러들인 4인방은 처음으로 입 맞추는 무대에서 시너지를 폭발시켜, 새로운 조회수 경신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아이코는 솔로 무대로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선곡, 일취월장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아이코는 무대 전부터 "여름 더위 충전"이라는 한국어 멘트로 시선을 사로잡고, 귀여움이 몰아치는 깜찍한 무대로 양국 언니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킨다. 

아이코는 무대가 끝나자 "전유진 언니한테 한국어 발음을 많이 배웠다"라며 물오른 실력의 비법을 털어놓는다. 이에 전유진은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깊은 우정을 드러낸다. 전유진의 개인 과외로 한 단계 성장한 한국어 실력을 보여줄 아이코의 무대는 어떨지 기대된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