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동서발전은 25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울산지역 대-중소기업 멘토-멘티 결연을 통한 ‘중소기업 맞춤형 환경관리 멘토링’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족식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대학교 링크사업단, 울산환경기술인협회,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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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울산지역 중소기업 화학안전 자율점검제 발족식'에서 (왼쪽부터) 유동기 울산환경기술인협회회장,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재신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 유익근 녹색환경지원센터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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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맞춤형 환경관리 멘토링은 전국 화학물질 배출량 3위인 울산지역의 화학사고 예방체계를 능동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의 자율점검 체계 지원을 위해 대기업 1곳이 중소기업 2곳과 결연을 맺고, 현장의 화학·안전 관리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 노하우를 전수한다.
동서발전을 비롯한 SK픽글로벌·LG화학·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11곳이 멘토로, 한진케미칼·동신화학·덕양산업 등 중소기업 22곳이 멘티로 참여한다.
동서발전은 멘토링 역할과 더불어 중소기업 22개 멘티의 자율점검에서 도출된 위험요소 개선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방재물품과 교육자료를 배포한다.
울산대학교 링크사업단과 울산환경기술인협회는 진단인력 수당과 방재물품을 각각 지원하고,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사업장을 매칭하고 결과분석을 하는 등 멘토링 진행을 맡는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환경관리 멘토링이 울산지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울산지역 여러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해 중소기업 화학·안전분야 관리 지원을 강화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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