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말레이시아 방문, 차관급 정책협의회 16년만 재개
[미디어펜=김소정 기자]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오는 28일 일본 동경에서 오카노 마사타카(岡野 正敬)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제15차 한일 차관전략대화를 가진다.

한일 차관전략대화는 작년 3월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에 따라 재개됐으며,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5일 제14차 회의 이후 약 8개월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 김홍균 외교부 1차관./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지역·국제 이슈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양국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한일 양자 관계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방문에 앞서 김 차관은 25~27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암란 모하메드 진(Amran Mohamed Zin) 외교부 사무차관과 제9차 한-말레이시아 차관급 정책협의회를 16년만에 재개한다.

김 차관은 이번에 양국간 협력 현안을 폭넓게 점검하고, 지역·국제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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