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라이즈가 미국 인기 라디오 채널에 출연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 "라이즈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라디오 채널 ‘102.7 KIIS FM’에서 방송된 ‘아이하트 케이팝 위드 조조(iHeart KPOP with JoJo)’에 출연, DJ 조조 라이트(JoJo Wright)의 진행에 맞춰 첫 팬콘 투어 ‘라이징 데이(RIIZING DAY)’와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 사진=SM엔터 제공


라이즈는 DJ 조조 라이트와 지난 4월 촬영돼 ‘102.7 KIIS FM’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화상 인터뷰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그를 5월 개최된 첫 팬콘 투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연에 초청했고, 이번 라디오 방송까지 출연하게 됐다.

DJ 조조 라이트는 라이즈 LA 팬콘에 대해 “어젯밤 놀라운 경험을 했다. 수많은 관객들이 여러분에게 열광했고, 객석에서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인상 깊었다. 무엇보다 무대를 즐기는 라이즈도 좋았지만 팬들이 들었던 플래카드들도 기억에 남는다”고 감상을 전했다.

그러자 라이즈는 “팬분들께서 저희 상상보다 더 열정적으로 호응해 주셔서 신기했다. 한국어를 모르는 팬분들도 노래를 같이 불러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DJ 조조 라이트는 “많은 사람들이 라이즈 노래 가사를 따라 부르려고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감탄을 이어갔다.

같은 날 미국 대중문화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 유튜브 채널에서도 ‘Most Likely To with RIIZE’ 콘텐츠가 공개됐다. 각자가 제시어에 적합한 멤버를 뽑고 자유롭게 일상 토크를 펼치는 등 라이즈는 음악과 무대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 팬들과 접점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라이즈는 첫 미니앨범 ‘라이징’으로 2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