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수미 아들' 정명호가 어린 시절 가족과의 추억이 없다고 고백했다. 서효림의 아빠는 사위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에 담아 건넸다.
26일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가평의 별장으로 나들이를 떠난 서효림 가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베짱이 사위' 정명호는 가족들을 위해 손수 삼계탕 요리에 도전하는가 하면, 애주가 장인어른을 위해 '진심 200%' 선물까지 준비했지만 여전히 '막내아들' 면모를 벗어나지 못하며 웃음을 더했다.
저녁식사 도중 서효림은 "우리 가족은 시간 되면 이렇게 가족들이 모인다. 어릴 적 놀이동산, 벚꽃축제며 대구 이모네까지 아빠가 많이 데리고 다녔다"고 이야기했다. 서효림과 다른 분위기의 가정에서 자란 정명호는 "기본적으로 가족들이 국내에 다 없었고 엄마는 주말에도 촬영하느라 바빴기 때문에 모일 수가 없었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어릴 적 아빠랑 여행을 간 적이 한 번도 없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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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
정명호는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집에는 저 혼자 있을 때가 태반이었다"라며, "제가 생각하는 가족은 항상 함께 그리고 같이 있는 것"이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또 "딸 조이는 그런 외로움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서효림의 아빠는 "사위가 좀 외롭게 살았구나 싶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런 뒤, 서효림의 아빠는 사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편지에 담아 공개했다. '딸 바보' 아빠가 '딸 도둑' 사위에게 전하고픈 진심은 과연 무엇일지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평 별장에서 펼쳐지는 서효림 가족의 좌충우돌 휴가 이야기, 그리고 서효림 아빠와 사위 정명호의 친해지기 프로젝트는 오늘(26일) 밤 10시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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