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KOSPO 탄소중립기금 활용사업 지원 추진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남부발전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비롯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철학 전파 및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오는 7월 25일까지 ‘2024년 KOSPO 탄소중립기금 활용 사업’ 대국민 공모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 한국남부발전이 진행하는 ‘2024년 KOSPO 탄소중립기금 활용 사업’ 대국민 공모 포스터./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탄소중립기금 활용 사업은 ‘공익적 사업 중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지만 경제성이 낮아 실행이 어려운 사업’을 대상으로 최대 3건의 우수사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응모 자격은 기금 활용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국민 또는 기관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오는 9월경 우수작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남부발전의 탄소중립기금 사업은 해마다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수익 등을 일부 출연해 온실가스 감축사업 대국민 공모를 통해 우수 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시행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기금을 지원해 온실가스 감축과 동시에 국민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남부발전 고유의 온실가스 감축형 취약계층 후원사업이다.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는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사회의 소외 또는 취약계층이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저탄소 발전소 전환, 신재생에너지 확충, 수소·수소화합물 연료 도입 등 에너지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 문화의 사회적 확산에도 노력해‘2050 국가 탄소중립’이라는 여정을 국민과 함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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