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사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순자산 합계 3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사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순자산 합계 3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과 레버리지형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의 순자산이 각각 2조8233억원, 26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ETF들은 미국의 반도체 기업들을 대표하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정방향으로 각각 1배, 2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퀄컴, TSMC, ASML 등으로 구성됐다.

김지연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특정 종목에 편중되지 않고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에 분산투자 가능한 필라델피아반도체 포트폴리오를 활용한다면 AI 산업의 성장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 성장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순자산 3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함께 알렸다. 내달 10일부터 23일까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또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보유를 인증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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