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량, 신선식품 등 구색 강화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북가좌점’이 새 단장을 끝내고 27일 문을 열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최근 지역 ‘맞춤형 특화 매장’ 리뉴얼 전략을 바탕으로 근거리 쇼핑에 최적화한 채널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위치한 북가좌점은 주요 상권(반경 500m)내 약 1만40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특히 1~2인 가구의 비중이 높은 상권이다. 

   
▲ 모델이 27일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북가좌점’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북가좌점은 1~2인 가구 형태의 소비자 수요를 고려해 간편식, 소포장 단위 품목을 늘렸다. ‘그랩 앤 고(Grab&Go)’ 코너를 매장 전면에 배치하고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식사대용 간편식을 비롯해 컷과일 같은 디저트 품목도 강화했다. 접근성이 높은 슈퍼마켓을 통해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소용량 상품도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수·축산 코너에서는 수입육, 스테이크, 간편생선, 한끼 시리즈 등 냉장·냉동 소용량 상품을 21% 가량 늘렸다. 

젊은 소비자층에게 인기인 대중주(막걸리·수입맥주·하이볼 등)는 기존보다 30% 이상 확대했다. PB 브랜드인 ‘홈플러스 시그니처 냉장 안주Zone’을 주류 코너 옆에 연관 진열로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각종 밀키트와 냉장·냉동 간편식을 총망라한 다이닝 스트리트에서는 맞벌이 가정과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냉장 밀키트를 120% 확대해 준비했다. ‘1인 냉장 밀키트’와 냉동 ‘레스토랑 간편식(RMR)’ 5종 등을 보강했다.

또 일반 상품 대비 약 2~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맛난이 농산물’을 강화했다. 원물스낵·견과류 등을 한데 모은 건강 먹거리 특화존, 양식·중식·일식 등 전 세계 소스를 모아놓은 ‘월드소스’ 코너, 홈플러스 PB 브랜드 ‘심플러스(Simplus)’ 인기 상품 모음 등 특화존도 선보였다.

임기수 홈플러스 Express영업부문장(전무)은 “지역 상권과 방문 고객 성향 등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특화매장’ 콘셉트 바탕으로 재탄생한 북가좌점은 기존 상권에서의 새로운 변화를 토대로 핵심 거점 점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1~2인 가구 증가, 편의를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확산 등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한 현장 중심 접근으로 쇼핑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리뉴얼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북가좌점은 재개장을 기념해 다음달 10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 시 신라면(5입)을 100원에 제공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북가좌점 매장과 온라인 즉시배송을 통해 쇼핑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최대 3만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마이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App) 스탬프 쿠폰 이벤트도 벌인다. 

다음달 3일까지는 당일 4만 원 이상 결제 시 4000원 디지털 상품권 또는 심플러스(Simplus) 미용티슈 250매(3입) 를 받아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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