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그리스 친구들이 K-불판의 맛을 경험한다.

2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그리스에서 온 친구들이 무쇠 불판에 구워 먹는 한우고기말이의 매력에 빠진다.

한국 여행 첫날, 입국장을 빠져나온 그리스 친구들은 입국과 동시에 DMZ 투어 여정을 시작한다. 배고픔이 극에 달한 친구들을 위한 투어의 첫 코스는 바로 든든한 점심 식사. 잔뜩 굶주렸던 친구들이 먹을 메뉴는 바로 깻잎과 부추를 한우로 돌돌 말아, 무쇠 불판에 구워 먹는 한우고기말이. 

한국식 바비큐를 먹을 생각에 잔뜩 신이 난 친구들은 테이블에 놓인 무쇠 불판을 이리저리 관찰하기 시작하는데. "테이블에 불판이 있어?"라며 신기해하는 친구들이 생애 첫 한국 불판의 맛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주목된다.


   
▲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고귀한 자태의 한우고기말이가 등장하자 쩝쩝박사 MC 김준현은 "저건 한도 없이 들어가지"라며 친구들의 첫 식사 메뉴에 흡족한 모습을 보인다. 

친구들은 불판 위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를 눈앞에 두고 기다림을 주체하지 못해 연신 젓가락만 만지다가 고기가 익기 무섭게 입안으로 해치우기는 기본, 육전에 막국수까지 섭렵하는 먹방 행진을 보여줄 예정이라는데. 과연 그리스 친구들은 얼마나 많은 고기를 해치울 수 있을지.


   
▲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편 식사 초반, 군인다운 전투력으로 모든 음식을 섭렵하던 그리스 군 장교 크리스토스는 큰 난관에 봉착하고 만다. 급기야 그는 '이것' 때문에 아예 식사를 포기할 지경에 이르렀다는데. 과연 군인의 자존심에 큰 스크래치를 입힌 '이것'의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그리스 친구들이 단단히 빠져버린 한우고기말이 먹방은 오늘(27일) 오후 8시 30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