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겸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27일 스포츠조선은 유혜원과 허웅이 올해 초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해당 보도 이후 OSEN 등 복수의 매체는 유혜원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절대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 허웅(왼쪽)과 유혜원. /사진=각 SNS

유혜원은 인스타그램에서 수십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다. 그는 2018년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상습도박,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지난 해 만기 출소한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세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해 3월에는 디스패치를 통해 두 사람이 태국 방콕으로 커플 여행을 떠났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다. 당시 유혜원 측은 승리와 열애설을 부인했다. 

허웅은 허재 전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로, 현재 부산 KCC이지스 소속 선수다. 

그는 최근 전 연인을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허웅 측은 전 연인 A씨와 3년 전 결별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금전 요구와 협박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는 A씨가 허웅과 교제 중 두 차례 임신했다가 결혼 관련 의견 차이로 임신중절을 택했고, 이를 빌미로 허웅을 협박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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