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에어부산이 사전 예약 주문을 하지 않아도 기내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한 간편식 '비빔드밥'을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1일부터 동원에프앤비와 함께 협업해 론칭한 '비빔드밥' 2종류를 판매 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빔드밥은 '불고기'와 '참치김치' 2종류로 100% 국산 쌀과 다양한 자연 재료들로 구성된 비빔밥이 이미 비벼져 있는 완제품 형태로 제공돼 기내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취식할 수 있다.

   
▲ 에어부산, 기내 간편식 '비빔드밥' 출시./사진=에어부산 제공


기존 기내식은 사전 예약 주문 수량에 맞춰 탑재되나 이번에 출시하는 비빔드밥은 기내 탑재 수량에 제한이 적어 이용을 원하는 손님들이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향후 이용객 만족도 조사를 거쳐 유사 제품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미리 기내식 주문을 하지 못한 손님이나 사전 기내식 주문 방법을 몰라 현장에서 기내식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이번 '비빔드밥'을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양질의 기내 간편식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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