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JT저축은행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ESG 활동 '바꿔쓰고 나눠쓰는 나를 위한 마켓, JT바나나 나눔마켓' 프로그램을 3년째 시행해오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 JT저축은행 직원들이 'JT바나나 나눔마켓'을 통해 중고 거래를 하고 있다./사진=JT저축은행


JT바나나 나눔마켓 프로그램은 자원 절약과 에너지 재활용에 대한 ESG활동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자신의 중고 물품 판매 글을 게시하면 해당 물품 구매를 원하는 직원이 판매 직원과 상호 간 거래를 통해 자원 재활용을 실천 중이다.

해당 나눔마켓을 통해 2년간 81건의 임직원 간 거래가 진행됐으며 주방용품, 전자제품, 의료기기, 화장품, 사무용품, 중고 명품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이 거래됐다. 주말 농장을 통해 가족들과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직원들에게 판매하거나 직원 가족이 지역 특산물로 직접 생산하는 과일, 굴비, 곶감 등의 산지 직송 특산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JT저축은행은 바나나 나눔 마켓을 통해 일상생활 에너지 절약과 자원 재활용으로 정부에서 진행하는 2050탄소중립 정책 실천에 적극 동참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중고품 거래를 통해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실천하고 판매된 수익금 중 일부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연말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상생공헌 후원금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는 "임직원 간 필요한 물품을 거래하면서 자원 재활용 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등 당사만의 특색 있는 사내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JT바나나 나눔 마켓과 같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ESG경영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T저축은행은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사무용품 녹색제품 사용 전환, 그린인증 사무가구 교체 및 무상 재활용 등 친환경 사무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계열사 JT친애저축은행도 청계천 일대 환경정화를 위해 그린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는 등 ESG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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