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삼부토건, 미래반도체 등 55개 사의 주식 5억8만주의 의무 보유 등록이 내달 해제된다고 28일 예고했다.

   
▲ 한국예탁결제원이 삼부토건, 미래반도체 등 55개 사의 주식 5억8만주의 의무 보유 등록이 내달 해제된다고 28일 예고했다./사진=김상문 기자


의무 보유 등록은 최대 주주가 보유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한국예탁결제원에 전자 등록하는 제도로 일반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

내달 의무 보유 등록이 해제되는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6개사 2184만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49개사 4억7824만주다.

기업별로 보면 이트론(2억주), 에스디생명공학(8000만주), 씨엑스아이헬스케어테크놀리지그룹리미티드(3186만주) 순으로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는 주식 수가 많다.

총 발행 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수 기준 상위 3개 사는 에스디생명공학(72.90%), 미래반도체(68.12%), 우진엔텍(65.33%) 등이라고 한국예탁결제원 측은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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