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고려아연은 아시아 최대 아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2024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세상의 건강한 발전과 성장’이라는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적 활동을 넘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환경 보호를 주요 메세지로 삼아 다양한 형태의 창작활동을 독려하는 프로젝트인 ‘아트 포 투모로우(Art for Tomorrow)’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어반브레이크 2024에서 선보이는 이번 특별 전시의 주제는 ‘댄스 위드 애니멀즈(Dance with Animals)’로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덜크와 2011년생 미국 출신 천재 작가 니콜라스 블레이크, 한국의 조슈아와 우크라이나 청소년 작가 2인 등 글로벌 영재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특히 덜크는 자연과 동물, 판타지 요소를 조화시키는 독특한 작업 스타일로 유명한 아티스트로 이번 어반브레이크에서 ‘바다의 꿈’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니콜라스 블레이크는 이번 전시를 위해 자신만의 언어로 해석한 멸종위기 동물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현장 라이브 드로잉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환경과 평화에 대한 전달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사회공헌 영역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문화예술과 ESG 경영을 접목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을 보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은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의 가치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이음의 숲’ 활동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경북 울진의 산불피해지역에 백합나무 식재, 인도네시아 롬복에 커피나무 숲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소득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