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알리와 김동현이 유쾌한 케미를 뽐낸다.

29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64회는 '여름 특집 2탄-2024 더 프렌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 중 명품 보컬리스트 알리X김동현의 조합에 MC 이찬원은 남다른 관심을 드러낸다. 모르는 것 없는 '찬또위키'로 활약하고 있는 이찬원은 이들의 조합 또한 이미 예견했다는 듯이 "'불후의 명곡'에서 두 분 인연이 되지 않았냐"고 단언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알리는 "아니에요"라고 단호하게 부정해 '찬또위키'에게 오류 굴욕을 이끌어낸다. 이에 이찬원은 "네, 알겠습니다"라며 조용히 인정한다.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알리는 김동현에 대해 '불후의 명곡'에서 만나기 전 듀엣 무대를 꾸몄던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다고 밝힌 후 "무대를 함께 하고 난 뒤 심상치 않다고 느꼈다. '포스트 용재'라고 느꼈다"며 "사석에서 밥을 사줬다. 남자 후배에게 밥을 사준 게 처음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에 김동현은 "알리 선배님을 모신 이유가 강력한 한방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우승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고, MC 김준현은 "동네에서 제일 싸움 잘하는 누나 데려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긴다.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이 야심 차게 준비한 2024 여름 특집 2탄으로 기획된 '더 프렌즈 특집'은 이지훈X손준호, 서문탁X손승연, 솔지X나비, 육중완밴드X크랙샷, 알리X김동현, 펜타곤 진호X후이, 손태진X진원, 이대원X추혁진, 김다현X스미다 아이코, 이솔로몬X김유하등 총 10팀으로 보컬리스트부터 밴드, 트로트, 아이돌, 뮤지컬계를 모두 아우르는 보컬의 신들이 총출동하는 황금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특급 조합의 성사로 뜨거운 관심 속에 있는 '불후의 명곡-여름 특집 2탄 더 프렌즈 특집'은 오늘(29일)과 오는 7월 6일까지 2주에 걸쳐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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