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러블리즈가 3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올랐다.

러블리즈는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우리들의 축제 2부 무대에 올랐다. 

   
▲ 사진=MBC 캡처

 
이날 방송에서 러블리즈는 교복을 연상케 하는 흰색 블라우스에 검은 치마를 입고 등장했다. 팬들이 그리워하는 과거 모습 그대로 변신, 완전체 무대를 펼쳤다.

러블리즈는 '안녕(Hi~)', '데스티니(Destiny(나의 지구))', '아츄(Ah-Choo)'까지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떼창으로 이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를 함께 즐겼다.

러블리즈는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무대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대형과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맑고 청량한 음색과 가창력은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가 끝난 뒤엔 리더 이수정의 구호와 함께 멤버들의 인사가 있었다. 오랜만에 마주한 러블리즈의 완전체 무대와 인사에 객석에 있던 팬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러블리즈에게 다수 히트곡을 준 가수 겸 프로듀서 윤상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숨겨놨던 것들을 다 보여줄 수 있는 멋진 무대가 되길 응원한다. 좋은 인연으로 녹음실에서 볼 수 있길"이라고 멤버들을 응원했다. 
 
한편, 러블리즈 리더 이수정은 지난 해부터 KBS Cool FM '미스터 라디오'의 요일 코너 '세대공감, MZ 연구소'의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며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