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역도 요정’ 박혜정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노시환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2024 파리올림픽’ 응원 프로젝트 2탄으로 꾸며진다. 이연복과 이대호는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과 박주효 선수를 만난다. 첫 올림픽 출전을 앞둔 박혜정은 금메달 공약을 내건다.

   
▲ 사진=KBS 제공

 
박혜정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앞두고 들뜬 마음을 드러낸다. 그는 금메달 따고 난 뒤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노시환 선수를 한 번 만나고 싶다”고 말한다. 

노시환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로 2023시즌 홈런왕과 타점왕을 동시에 석권한 한화의 간판타자다. 그러자 이대호는 박혜정에게 “제가 꼭 노시환 선수랑 식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박혜정에게 노시환과 저녁 식사를 약속했다는 후문.

박주효도 금메달 공약을 건다. 그는 “금메달을 따고 한화 이글스의 시구를 하고 싶다”면서 “요즘 몸 컨디션이 최상이다. 나 또한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박혜정도 “색깔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한다. 
 
그런가하면 박혜정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역도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라는 응원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며 역도 선수로서 힘을 얻었던 경험을 밝힌다. 

앞서 전현무와 박명수는 비인기 종목인 역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박혜정을 응원하기 위해 스포츠 캐스터와 국가대표 응원단으로 파리올림픽에 함께 갈 것을 알렸다. 박혜정과 박주효가 모두의 응원에 힘입어 메달 획득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오후 4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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