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디지털 싱글 '포에버(FOREVER)'가 공개된다. 

3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이날 자정(7월 1일 0시) 서머송 '포에버'를 발표한다. 

'포에버'는 80년대 신스팝을 베이비몬스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다이내믹한 전개 속 경쾌함이 돋보인다. 곡 전반에 스며들어 있는 힙합 무드가 인상적이다. '쉬시(SHEESH)'의 강렬함과는 상반된 매력을 담았다. 

뮤직비디오는 이러한 무드를 담아 제작됐다. 한여름 밤의 꿈을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연출은 곡의 자유로움과 사랑스러움을 시각화해 보는 이의 다양한 감정을 자극한다.

베이비몬스터의 보컬과 특유의 래핑은 한 단계 성장했다. 멤버들은 폭넓은 음역대를 통해 유니크한 구성의 신곡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내리꽂히는 킬링 파트가 곳곳에 포진돼 듣는 재미를 더한다.

YG 측은 "'포에버'는 베이비몬스터의 당당함과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가득 담아낸 노래"라며 "뜨거운 여름 시원한 감성으로 돌아온 만큼 짜릿한 쾌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데뷔 첫 팬미팅 투어 '베이비몬스터 프레젠츠 : 씨 유 데어(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를 진행 중이다. 도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타이페이, 방콕 공연을 마쳤고 7월 30~31일 일본 고베로 향한다. 오는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