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2일부터 31일까지 ‘2024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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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창업콘테스트는 해양수산분야 예비 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의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해 해양수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사업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이오션(바이오 사료분야)’은 창업 1년 만에 기업가치 17배 성장, 3건의 투자유치 성공과 함께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또 아이디어 부문에서 수상한 4개 팀은 친환경 부표, 폐어구 자동 수거 시스템, 해수 담수화 장치 및 3D 해양 예측 정보 서비스 사업 창업에 성공했다.
창업콘테스트에는 해양수산분야 창업 7년 이내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수부는 8월 예선을 통해 22개 팀을 선발하고, 사전 멘토링 및 창업캠프 등을 지원한다. 이후 본선을 통해 결선 진출 11개 팀을 선발한 후, 9월 결선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해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상과 함께 총 상금을 3500만원을 수여하고, 지역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프로그램 신청 시 가점 부여 혜택, 대출 보증지원 및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해양수산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이번 콘테스트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해양수산분야 창업 및 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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