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소벤처사 직무체험으로 구직자 직무역량 확대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청년구직자들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알리기 위해 '청년 기술평가체험단' 170명을 단원으로 위촉하고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은 청년구직자들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알리기 위해 '청년 기술평가체험단' 170명을 단원으로 위촉하고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체험단은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들이 기보 직원과 함께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기보의 기술평가 과정을 체험하고, 체험기를 작성해 구직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지난달 16일까지 전국 9개 권역에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해, 체험단원 170명을 최종 선정했다. 기보는 대외활동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돕고, 청년들의 구직활동 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7기 체험단은 기보의 8개 기술혁신센터를 포함한 전국 68개 영업점의 체험단원으로 위촉됐다. 기보는 각 영업점에서 다음달 28일까지 중소벤처기업 현장 탐방 등 체험단 활동을 진행하며, 20여명을 우수 체험단원으로 선정·포상할 예정이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기보 영업점 직원들이 체험단원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멘토링을 할 것"이라며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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