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중대성 평가, 내부통제 등 핵심 이슈 도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1일 2023년 ESG 최신 트렌드 및 이해관계자 요구사항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BNK금융그룹은 1일 2023년 ESG 최신 트렌드 및 이해관계자 요구사항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사진=BNK금융그룹 제공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 BNK금융은 올해 열두 번째 보고서 발간을 통해 최신 트렌드에 맞춘 그룹 ESG 경영 현황을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GRI,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변화 관련 재무 정보 공개협의체(TCFD) 등 주요 ESG 공시 기준을 준수했으며,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공시 기준을 최초 시범 적용해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GRI 및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ESRS)에서 제안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해 △윤리경영 체계 및 내부통제 △금융소비자 보호 △디지털 금융 전환 △임직원 다양성 및 균등한 기회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기후변화 리스크 대응 및 관리 △금융사고 예방 및 디지털 보안 △지역경제 활성화 등 8가지 핵심 이슈를 도출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ESG 이슈가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한 평가 방식이다.  

보고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금융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금융 △사람을 생각하는 금융 등으로 구분되며, 지난 4월 신규 수립한 ESG 전략 방향인 △녹색금융 △상생금융 △바른금융 등에 따라 ESG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강종훈 BNK금융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BNK금융그룹은 지난 4월 새롭게 수립한 그룹 ESG 전략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동남권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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